Emily 편

체크투두로 더 많은 가치를 드리기 위한 모든 TODO를 가지고 있어요. 나아가 현재 사업, 전략 분야의 일을 하고 있다 보니, 프로젝트 단위의 TODO가 굉장히 많아요.

계속 배우고 싶고, 성장에 대한 욕심도 커서 비즈니스 토론 클럽에도 참여하고 있고, 매 달 읽어야 할 책들을 리스트업 해 놓다 보니 매 달 인풋을 미리 계획하는 것도 중요한 TODO 중 하나에요.

MBTI가 ‘E’ 성향이라 다양한 사람들이랑 만나는 것을 좋아하고, 이렇게 만난 좋은 사람들을 잘 챙기는 것도 좋아해서 모임과 주변 사람 챙기기 TODO도 비중이 있는 것 같아요

일상생활에 있어서는 제가 야무지게 뭔가를 챙기지 못하는 스타일이라, 매월 해야 할 일들을 기록해 놔야만 실행할 수 있어요

쉬고 싶을 때는 여행 가는 것을 좋아해서, 평소에 여행지를 찾아보고, 여행 계획하는 것도 좋아해요

저는 [목표 쪼개기]의 중요성을 항상 뼈저리게 느끼고 있어요.

목표가 그냥 덩어리로 있으면 달성하기 너무 어려워 보이지만, 쪼개고 쪼개다보면 ‘적어도 이 정도는 할 수 있지 않을까?’ 혹은 ‘지금 당장 이거는 할 수 있지 않을까?’라는 마음이 생기는 것 같아요.

여행 계획 세우기가 통째로 있으면 주말을 통째로 비워야 할 만큼 엄두가 안 나지만,

여행 계획 세우기 → 호텔 예약 → 가고 싶은 호텔 후보 5개 찾아보기 이렇게 쪼갠다면, 퇴근 하고 집에 돌아와서도 혹은 출근하는 길에도 조금씩 할 수 있는 영역이 생기더라구요.

딱 비는 시간에 해야 할 TODO가 사전에 정리가 되어 있어야 ‘해야 할 일’들을 빠르게 마칠 수 있고, 이것들을 빠르게 마쳐야 ‘하고 싶었던 TODO’들도 하나씩 할 수 있는 여유가 생긴다는 것을 직접 경험하면서,

시간을 밀도 있게 쓸 수 있도록 항상 고민하고 있어요

체크투두에서 소개드린 ‘아이젠하워 매트릭스’도 많이 사용하지만,

저는 항상 일을 하기에 앞서 ‘이게 목표를 이루는데 중요한 영역인가?’라고 다시 한 번 생각하게 되는 것 같아요. ‘이 일을 하는 이유’가 불분명하고 목표에 초점이 맞춰지지 않는다면, 열심히 뭔가를 하고도 돌아봤을 때 크게 얻은 것이 없을 때가 많더라구요.

다시 생각했을 때, 영향이 아주 미미한 일이면 그것 말고 더 많은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중요한 것을 시간이 걸리더라도 다시 생각하는 편이에요.

3주일 연속 미라클 모닝 성공

저는 아침형 인간이라 1년 전 까지만 해도 아침 일찍 일어나서 책도 보고, 운동도 하고, 영어 공부도 했는데, 올해 초부터 루틴이 완전히 망가졌어요

계속 다시 돌아가려고 알람을 5개씩 맞춰 놓아도 잘 안되고, 정리하는 시간 없이 급하게 하루를 시작하다보니 계속 쫓기는 기분이 들더라구요.

추석 연휴에 [게으른 뇌에 행동 스위치를 켜라]라는 책을 읽고, 이 책에서 이야기하는 ‘아침에 일어나서 바로 해야 할 일을 체크투두에 등록 하기 시작’하면서 30분 씩, 1시간 씩 일찍 일어나는 연습을 했더니 드디어 3주 연속 미라클 모닝에 성공하였습니다!

[밤에 떠오르는 것을 메모 후, 아침에 우선순위 정리]

저는 자려고 누우면 이것저것 생각나면서 할 일이 막 떠오르는 편이에요.

이전에는 할 일이 너무 많이 생각나면 다시 일어나서 포스트잇에 쓰고 다시 누울 정도로 생각이 많이 났는데요.

체크투두가 생긴 후에는 바로바로 메모처럼 입력하고, 아침에 일어나서 다시 맑은 정신으로 우선순위를 조정하며 계획을 세워요.

오전에 빠르게 해야 할 일들은 순서를 조정해서 잠금화면에 보이게 설정을 해두고,

3개 중 1개 정도는 계속 인지하고 있어야 하는 것들(예를 들어 물 8잔 먹기 등)을 써 놓기도 해요.

[데일리와 위클리로 관리]

일요일 저녁에는 특히 차주 이벤트들을 생각하면서, 일주일에 중요하게 해야 하는 일들, 혹은 해당 이벤트를 위해 준비해야 할 것들을 미리 생각해 놔요.

예를 들어 금요일이나 토요일에 집들이가 있다고 하면, 월요일에는 집들이 선물을 고르고, 화요일에는 주문을 하는 TODO를 따로 입력해서 놓치지 않도록 하는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