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loe 편

주로 어떤 할 일들이 있으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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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무 관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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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드 프로젝트 관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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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안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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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틴 (일별, 주별, 월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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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정기적 이벤트

할 일을 관리하는 나만의 노하우가 있으신가요?

시간이 한정적인 자원임을 항상 인식하고 인정하려고 해요.

하루는 24시간, 일주일은 7일, 일 년이 12달인 것은 변하지 않더라고요. 그래서 과하게 계획을 잡지 않으려고 노력합니다.

일단 잠자는 시간, 회사에서 일하는 시간만 빼도 하루의 2/3는 없는 셈이니까요. 나머지 1/3도 밥먹고 운동하고 휴식하는 걸 고려하면 내가 가용할 수 있는 시간은 얼마 없다고 생각해서 아래와 같이 관리하고 있어요.

할 때 집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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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근해서 내가 해야 할 일에 바로 몰입하고, 퇴근하면 뒤도 돌아보지 않고 OFF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어요. 할 일은 회사 커뮤니케이션 채널인 슬랙과 구글 캘린더로 관리합니다. 일별, 주별로 완료해야 하는 일들을 개인 DM창에 적어두고 업데이트하고 있어요. 관련 슬랙 링크를 연결시킬 수도 있어서 편리하더라고요. 회의가 많거나 집중이 어려울 때는 업무할 시간을 구글 캘린더 슬롯에 넣어두고 확보하고 있어요. 이 모든 건 업무시간 내에 일을 끝내고 내 시간을 확보하기 위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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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드 프로젝트를 진행할 때는 제가 얼마간의 시간을 투입하고 있는지 시간을 트래킹하고 있어요. 오랜 습관인데 이렇게 하면 뒤의 스케줄을 고려해서 현재 내가 얼만큼의 시간을 쓸 수 있구나, 이 시간 안에 해야할 일을 끝내려면 이렇게 움직여야겠구나 등의 계획이 서서 일하기 전 예열하는 시간이 많이 줄어드는 느낌이에요. 내가 쓸 수 있는 시간은 유한하다는 것을 스스로에게 계속 인지시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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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슷한 맥락으로 수면의 질을 높이기 위해서도 계속 이런저런 시도를 하고 있어요.

적절히 멀티태스킹한다

하나에 오롯이 집중하기 보다 이어서 하거나 같이 하면 효율적인 일들도 있는 것 같아요. 예를 들자면 출퇴근길에 장보기, 샤워하면서 화장실 청소하기, 수영 다녀오는 길에 공원 산책하기 등이요!

많은 할 일들 중에서 ‘우선순위’를 가려내는 팁이 있다면?

했을 때 혹은 하지 않았을 때의 임팩트를 생각하고 비교해봅니다.

최근 1달 동안 했던 가장 기억에 남는 ‘작은 성공’ 이야기를 들려주세요!

모닝페이지 쓰기를 꾸준히 하고 있어요. 처음 습관 잡을 때 체크투두의 도움이 컸습니다. 항상 1순위에 ‘모닝페이지 쓰기’가 있었거든요. 어떻게든 이걸 지워야만 오늘 하루가 잘 풀릴 것 같은 느낌 때문에 꾸역꾸역 쓰다보니 어느새 습관이 되었네요.

‘체크투두’를 어떻게 활용하고 계신가요?

마감날짜가 없거나 느슨한 일은 체크투두로 관리를 하고 있어요. 체크투두 홍보 같지만 자꾸 잠금화면에 보이니까 빨리 해치워 버리고 싶더라고요. 덕분에 이번에는 미리 월동 준비를 할 수 있었어요!

그 외에는 루틴이나 습관을 형성하기 위해서도 활용하고 있어요. 위에서 말씀드린 ‘모닝페이지’나 ‘요가 수련’ 등은 최근에 체크투두를 통해 길러진 리추얼이에요.

처음 시도해보는 일들은 신경을 곤두세우고 애쓰지 않으면 한두번의 체험으로 끝나기 마련인데요.

아무래도 잠금화면에서 늘 보다보니 에너지를 많이 들이지 않아도 내게 지금 무엇이 중요한지 상기하게 되고, 그러다보니 행동을 지속하게 되는 효과가 있더라고요.

새로운 시도를 체화시킬 때 여러분들도 체크투두를 적극적으로 활용해보세요!